□ 한국ITU연구위원회는 우리나라의 2018년 ITU 활동결과를 정리하고 ITU의 국제표준화 연구동향을 소개하고자 2019년 3월 25일 한국ITU연구위원회 연차보고서를 발간하였다.
□ 본 연차보고서는 2018년도 ITU 전권회의 결과, ITU 전파/표준화/개발협력 부문별 활동·연구 동향, ITU 국제표준 주도 등 주요 성과를 담고 있다.
ㅇ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1월 ITU 최고 의사 결정회의인 전권회의에서 표준화국장(이재섭 박사)의 재선과 ITU 이사국 8선 진출의 쾌거를 이루어 향후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과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.
ㅇ 또한, 정책과제 핵심요소인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국가 정책을 ITU 국제표준에 반영하며 관련 국제표준화 활동을 주도하였다.
▲평창동계올림픽의 5G 시범서비스와 연계하여 우리나라 5G 후보기술을 세계 최초로 ITU 5G 국제표준 안으로 제안하여 5G 기술표준화를 선도하였다. ▲기후변화, 클라우드 컴퓨팅, 5G 네트워크, IoT, 정보보호 등 우리나라가 주도한 21건이 ITU 국제표준으로 최종 채택(ITU 전체권고 358건 대비 6.14% 주도)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, ▲ITU 개발협력부문 연구반 연구과제 의장단에 우리나라 전문가 5명이 신규 진출하는 등 2018년은 ITU에서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활동이 빛난 한 해였다.
ㅇ 한편, 이러한 결실은 114회의 국내 대응 회의, 222건의 ITU 의제 분석과 대응방안 수립, 71회의 국제회의에 258건의 기고 제출(세계 3위)을 통해 한국ITU연구위원회에 참여하는 산·학·연·관 표준화 전문가의 땀과 노력으로 일궈낸 것이다.
□ 전영만 국립전파연구원장은 “본 보고서가 ITU 활동에 유용한 자료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하며, 2019년은 한국ITU연구위원회가 구성 된지 20년 역사를 맞이하는 해로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볼 계획이며 세계전파통신회의, 전파통신총회 등 중요 국제회의에서의 ITU 리더십 유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”이라고 밝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