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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8.07.30]한국 주도 지능형 에지 컴퓨팅 기술,국제전기통신연합(ITU) 국제표준으로 채택
작성자 : siteAdmin 작성일 : 2018-07-30 (월) 00:00

[한국 주도 지능형 에지 컴퓨팅 기술, 국제전기통신연합(ITU) 국제표준으로 채택]

□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-T SG11 국제회의에서 한국 주도로 개발한 지능형 에지 컴퓨팅 기술 관련 권고안이 국제 표준(Q.5001)으로 최종 채택되었다고 밝혔다.

 

ㅇ ITU-T(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) SG11은 통신망 신호방식 분야 표준화 연구반으로 최근 IMT-2020/5세대(5G) 이동통신, 에지 컴퓨팅, 사물인터넷(IoT) 분야의 신호방식 및 시험기술에 대한 표준개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.

 

□ 이번 회의에서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권고안은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에지 컴퓨팅 요구사항 및 서비스 제공 구조 기술에 관한 것으로,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국내 통신사 등이 2017년부터 공동 개발해 온 기술이다.

 

ㅇ 본 표준은 기존의 에지컴퓨팅* 기술에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(AI) 기술을 접목하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여,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동되는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의 방대한 데이터를 더욱 지능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한다.

 

ㅇ 이번 표준이 적용되면 데이터 처리의 효율화를 통해 네트워크의 활용성을 높이고 다수의 사물인터넷 기기 접속 지원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.

* 에지 컴퓨팅(Edge Computing) 기술은 클라우드 시스템을 이용하여 다양한 단말기기로부터 발생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중앙집중식 서버가 아닌 네트워크의 말단에 가까운 여러 장비로 분산하여 처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.

 

ㅇ 우리나라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(ETRI), 국가과학기술연구회(NST) 등 연구기관 및 통신사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2017년 이래 본 표준을 주도적으로 개발해 왔고, 금번 회의에서 연구반 승인(consent)을 획득하였다.

 

ㅇ 본 표준은 국내 개발 특허기술인 “고신뢰 IoT를 위한 지능형 IoT 에지 컴퓨팅”을 표준특허로 포함하고 있어 향후 본 표준을 이용한 에지 컴퓨팅 기술 주도권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.

 

ㅇ 이번 회의에 국가 수석대표로 참가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강신각 센터장은 “본 표준 기술을 통해 사물인터넷과 스마트 기기의 사용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하여 데이터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고, 통신 지연 확률이 낮아짐에 따라 일반 소비자들의 스마트 서비스 이용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.”라고 밝혔다.

 

ㅇ 이번 표준개발 책임자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KSB융합연구단* 홍용근 실장과 김귀훈 책임연구원은 “회의 성과를 시작으로 향후 지능형 에지컴퓨팅 관련 세부 프로토콜 개발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.“라고 덧붙였다.

* KSB : Knowledge-converged Super Brain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