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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TU-JTC1 공동 워크숍 및 한국ITU연구위원회 20주년 기념식 개최
작성자 : gandio1 작성일 : 2019-12-16 (월) 00:00

4차산업혁명, 표준화 전문가도 동참한다!

- ITU-JTC 1 공동 워크숍 및 한국ITU연구위원회 20주년 기념식 개최 -

 

□ 과학기술정보통신부(장관 최기영, 이하 ‘과기정통부’) 국립전파연구원은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 “ITU주1)-JTC 1주2) 국제 표준화 전문가 공동 워크숍”과 “한국ITU연구위원회주3) 20주년 기념식”을 12월 17일(화) 개최한다고 밝혔다.

주1) ITU(국제전기통신연합,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) : 주파수 국제분배 및 기술 표준화를 위한 UN 산하 정보통신기술 전문기구(정부 간 협의체)

 주2) ISO/IEC JTC 1(ISOIEC 합동기술위원회) : 국제표준화기구(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)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(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ion)간 정보기술 분야 국제표준화를 위해 운영 중인 합동기술위원회

 주3) 한국ITU연구위원회 : ITU 표준화 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1999년 국립전파연구원 산하에 설립되었으며, 현재 약 500여명의 국내 위원이 활동 중에 있음

 

□ 올해는 우리나라가 ITU 국제표준화에 있어 기존에 사안별로 대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조직적인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1999년 한국ITU연구위원회를 설립한지 20년이 되는 해이다. 이에 따라, ‘한국ITU연구위원회 20주년 기념식’을 개최한다.

 

ㅇ 우리나라는 1952년 ITU에 가입할 당시 국제회의에 참가하기 어려울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었으나, 현재는 ITU 전체 연구반 의장단 규모(17명)와 국제표준 기고서 제출(6,600여건) 측면에서 세계 3위 국가로 도약하였다. 특히, 지난 10월~11월에 열렸던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개최된 전파통신총회(RA-19)주4)에서는 우리나라가 전파통신부문 의장단에 역대로 가장 많은 7명을 진출시켰다.

주4) RA(전파통신총회, Radiocommunication Assembly) : ITU 전파통신 부문의 조직과 연구 활동을 관리하는 총회로, 산하 연구반과 자문반 등의 의장단을 선출하고 연구 계획과 결과를 승인하는 기능을 가짐

 

ㅇ 또한, 2007년 DMB 표준, 2012년 4G 표준 채택에 이어 2014년 ITU-T(전기통신분야) 국장을 배출하였으며 2015년에는 사물인터넷과 스마트시티를 다루는 ITU 연구반 신설을 주도하였고, 올해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세대(5G) 이동통신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하는 등 ITU 표준화를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다.

 

□ 한편, ITU-JTC 1 공동 워크숍을 통해 4차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D.N.A(Data-Network-AI)에 대한 주요 기술 및 표준화 동향과 2019년 ITU와 JTC 1 표준화 활동 주요 성과가 발표된다.

 

ㅇ 첫 번째로 삼성전자 송주연 수석연구원의 ‘IMT-2020(5G) 동향 및 이후 전망’ 발표를 시작으로 총 9개의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, 4차산업혁명 주요 기술 및 표준화 동향에 대해 논의한다.

 

ㅇ 두 번째로 세계전파통신회의(WRC-19)주5)에서 거둔 5G 이동통신 글로벌 주파수 확보 등을 포함한 2019년 ITU 표준화 활동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토의한다.

 주5) WRC(세계전파통신회의, World Radiocommunication Conference) : 세계 각국의 정부 및 민간의 전파통신 관계자가 3~4년 주기로 모여 개최하는 전파통신 분야의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최고 의결회의

 

ㅇ 세 번째로 빅데이터 참조구조주6), 수중-IoT(水中통신)주7) 국제표준 채택 성과 등을 중심으로 최근 산업계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, 사물인터넷, 블록체인과 관련하여 우리나라가 주도한 표준화 활동의 주요 성과가 발표될 예정이다.

 주6) 빅데이터 참조구조 : 빅데이터를 수집저장처리하는 단계별로 요구되는 공통 기능과 역할을 정의하고, 데이터 생산자와 서비스 제공자간 필요한 데이터 유통규격을 제시

 주7) 수중-IoT : 수중통신을 이용한 서비스 설계개발 가이드라인과 수중통신망 관리시스템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제공

 

□ 또한, ITU-T SG17(정보보안) 국제의장인 순천향대학교 염흥열 교수와 대면상황 음성통역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(ETRI)의 최미란 책임연구원을 비롯하여 국제표준화 활동 유공자 22명에 대해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 등이 수여된다.

 

□ 과기정통부 민원기 제2차관은 “4차산업혁명에서는 국제표준을 선도함은 물론, 개방된 표준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가 꽃피우고 이어져야 한다.”라고 강조하고

 

ㅇ “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, 차세대 이동통신, 소프트웨어, 블록체인, 양자정보통신 등을 비롯한다양한 국제표준화 이슈에 적극 대응하고, 새로운 표준화 아이템을 발굴하는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.”라고 밝혔다.